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10일~2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2명 (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6%,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0.5%,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7.4%,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박원순 서울시장 5.3% 순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과 문 전 대표 간의 격차는 0.5%P 차에 불과 한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전대표 지지율은 8주만에 5% 대를 탈출한 7%대로 안철수 전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내인 3.1%P 로 좁혀졌다.
반면,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안정적이지 않고 매우 기복이 심한것 으로 조사됐다. 호남에서는 문 전 대표 23.1%로 반기문 총장 15.1%, 안철수 전 대표 14.6% 순으로 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3.1%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