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밀랍인형,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한국 여배우 중 최초

입력 2016-07-11 16:50




가수 겸 배우 배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된다. 한국 여배우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배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의 한류전시관에 들어선다”며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들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11일 밝혔다. 배수지는 다음달 초 밀랍인형 공개에 맞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담투소는 영국 런던과 홍콩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배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 저의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