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참으로 더운 주말이었습니다. 11일 월요일은 소멸된 태풍 네파탁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어제 처럼 폭염이 지속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울릉ㆍ독도 26도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충청도와 남부지방부터 더위가 해소 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150㎜ 이상의 큰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충청에도 20~7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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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