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수민 뇌관 터졌다...몸통은 가까이 있다”

입력 2016-06-14 13:51 수정 2016-06-14 17:17

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수민 의원이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은 없다.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 했다"라며 "김수민 의원의 뇌관이 터졌다"라고 했다.

이어 "의혹을 전면 부인한 이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직접 발언한 것은 처음"이라며 “심경의 변화"라고 했다.

신 총재는 "김수민 의원이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이 아니라면 리베이트의 성격은 ‘정치헌금’인가 아님 ‘공천헌금’인가?"라며 "국민은 그것이 궁금해. 수민을 믿어요"라고 했다.

그는 "김수민 의원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무응답을 했다"라며 "질문에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은 시인으로 해석하라는 의미다. 2탄 기대”라고 했다.

신 총재는 "국민의당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은 김수민 공천은 안철수·천정배의 정치적 결정이라고 밝혔다"라며 "김수민 감싸기의 전형적인 정치적 수사일 뿐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몸통은 가까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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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