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살 골퍼, 마흔두살 베테랑 꺾다, 이상엽 우승

입력 2016-06-12 17:35
국가대표 출신 장타자 이상엽(22)이 마흔 두살의 '베테랑' 황인춘을 물리치고 한국 프로골프(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엽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88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매치 결승전에서 13번홀까지 4홀 차이로 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14, 15, 16, 17
번홀을 연속 따내며 올스퀘어를 만든 뒤 마지막 18번째 홀을 극적으로 따내 짜릿한 명승부 역전승을 거뒀다.




신창호 스포츠레저팀장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