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새누리,혁신 대신 반기문 스테로이드 투약해 버티겠다는 행태”

입력 2016-05-30 15:42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 28.4% 차기 1위…文 16.2%, 安 11.9%"라는 언론 보도를 전한 뒤 "역시 안철수가 직격탄을 맞는군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반기문, 호남에서도 문재인 이긴다… 대권 단독 선두"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김무성의 자폭으로 총선 공짜로 쥐어놓고 대권 다 잡은 양 어깨 함주던 문, 안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볼 만하네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더민주, 또 '호남 물갈이'… 영입인재는 1회용?"이라며 "호남끼리 싸움붙여 부산 친노가 거져먹는 전통적인 수법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반면 새누리는 스스로의 혁신이 아닌 반기문 스테로이드를 투약하여 버티겠다는 것으로 이런 행태 탓에 내년 대권이 점점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총선도 온갖 꼼수와 밀실야합으로 내줬는데 지금도 그 수법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