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무역은 베트남의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업체 신청을 받는다.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최대의 농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호치민의 ‘사이공 전람회 컨벤션센터(SECC)’에서 8월 10~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박람회에는 350여개 업체와 1만 5000여 명의 농수산식품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을 예정으로 있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신흥개발도상국 중 소득증가율과 젊은 층의 인구비율이 높아 식품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베 FTA 체결로 한국제품의 대 베트남 수출 규모도 점차 확대 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남도는 6개 농수산식품업체가 참가할 계획으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생산하고 특허나 국제인증 획득 등 수출기반을 갖춘 업체면 신청 가능 하다.
신청업체는 특허 및 국내외 인증보유, 우수기업 지정여 등을 심사해 6월 중 선정하며 선정업체는 부스임차료(장치비 등 100%), 통역비(50%), 편도항공료를 지원받는다.
제해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 최대 신흥 시장인 베트남의 수출 교두보 확보와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신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베트남 식품박람회개최 업제 모집
입력 2016-05-20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