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진 어선 해경에 구출… 승선원 22명 전원 구조

입력 2016-05-14 15:15
시동이 꺼지는 사고로 바다를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전북 부안해안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부안군 왕등도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9.7t급 낚시어선 한 척이 시동이 꺼진 채 표류했다.

이 어선은 이날 낚시객 등 22명을 태우고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해 왕등도 근해에서 조업을 하던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은 낚시객들의 신고를 받고 사고지점으로 신속히 출동해 승선원들을 전원 구조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