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24~27일 네팔 지진피해 돕기 사진전

입력 2016-03-24 10:19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네팔 지진 피해지역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화정점에서 ‘네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의 얼굴, 미소의 땅’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네팔 오지의 장엄한 원시와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 등 네팔의 자연과 문화를 23년간 렌즈에 담아 온 조진수 작가의 작품, 명지병원의 지난 10년간 네팔의료봉사 모습, 지난해 지진 당시 긴급의료지원단 활동 사진 등이 함께 선보인다.

명지병원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 모금운동 일환으로 사진전, 바자회, 오뚝이 저금통 분양, 직원 대상 성금 모금 등의 캠페인을 오는 4월말까지 펼친다.

모아진 성금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지진피해 지역인 네팔 돌라카 지역에서 ‘2016 네팔의료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