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이 28일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고 제 고향 동작의 주도권을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벌과 정부의 횡포를 막겠다”며 “변호사로 일하는 동안 신용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마음대로 바꾸는 나쁜 관행에 맞서 8년간 싸워 이겼지만, 카드사들은 로비로 법을 바꿔버렸다. 제게 입법권이 있었다면 훨씬 더 많은 변화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국내 한 항공사에서 근무하던 중 사법시험에 합격한 장 대변인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국민의당 장진영 "고향의 주도권을 찾아오겠다" 동작을 출마 선언
입력 2016-02-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