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4시47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한 버스 회차지에서 버스 기사 안모(57)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동료기사 강모(66)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강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안씨가 첫차 운행을 위해 차고지에서 후진하다 강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회차지에서 동료가 몰던 시내버스에 치여 60대 숨져
입력 2016-02-10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