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후 3~4시 절정… 마지막 귀경 차량 몰릴 듯

입력 2016-02-10 09:20
국민일보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닷새의 긴 연휴로 귀경 차량들이 분산되면서 혼잡은 8~9일만큼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7∼8시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오전 8시 서울로 향한 승용차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울산 4시간40분 ▲부산 4시간2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30분 ▲대전 1시간40분이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43만대,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이 29만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일 예상 교통량은 전날 예측치(439만대)보다 적은 364만대라고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