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위원장이 '기진맥진' '필사즉생'을 언급한 이유는

입력 2014-12-26 10:17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재벌·대기업 (중심의) 수출정책만으로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대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은 1970∼80년대 이야기로, 해법은 경제민주화”라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확대간부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기진맥진’, 내년의 사자성어로 ‘필사즉생’을 선정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자료 해킹 사건과 관련, “이번에도 정부의 안이한 대책이 반복된다면 박근혜정부의 성공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