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화 '인터뷰' 반입막기 위해 국경 단속 강화"

입력 2014-12-26 08:22

북한 당국이 26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다룬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반입을 막기 위해 북·중 접경지역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북한 정보 인터넷매체인 자유북한방송 보도를 인용해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가 긴급회의를 열어 공화국에 어떤 일이 있어도 못 들어오도록 하라는 지시문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26일부터 검열단이 장마당은 물론 접경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