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장관·'격돌', 공정위원장 '정책'-다음 달 4일 인사청문회

입력 2014-11-30 10:02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4일 열린다.

해군 장성 출신인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안전관련 컨트롤타워의 수장에 군(軍) 출신을 기용한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야당이 검증을 벼르고 있다. 박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여론의 도덕성 검증 문제도 청문과정에서 재차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 달리 정 후보자 청문회는 그에게 도덕적 흠결이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모처럼 정책 청문회로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