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누리과정 예산 등 일괄타결 임박-오후 국회 정상화될듯

입력 2014-11-28 12:38

여야는 28일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 예산안을 비롯해 정기국회 파행의 핵심쟁점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뤄 일괄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당의 담뱃세 인상에 맞서 야당이 제기했던 법인세 인상 문제와 관련, 여야는 법인세율과 기업의 최저한세율은 인상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비과세 감면혜택 범위를 축소하는 방향에서 구체적인 폭을 놓고 집중 절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해 26일부터 새정치연합의 국회일정 보이콧으로 중단됐던 정기국회가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