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로목사의 날 준비 박차

내년 1월 8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초대이사장 임원순 목사,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의 첫 실행이사회가 27일 서울역 인근 의 한 음식점에서 주요교단 원로목사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20여명의 각 교단 원로목회자들은 ‘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 대상’ 분야별 수상자선정을 위해 후보자를 추천하는 한편. 대회진행 사항을 의논했다. 심사위원장은 한기원 명예회장 이상목 목사가 추대됐다. 이상목 목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부담이 크다. 하지만 누가 봐도 공평하고 정직하게 심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1회 행사 때는 신신묵 조종남 목사 등 원로목회자 15명이 자랑스러운 원로목회자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번 2회 행사 때는 국내선교 대상, 농어촌선교 대상, 해외선교 대상 등 3명만 시상한다. 수상자의 격을 높이겠다는 게 주최 측의 방침이다.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 날’은 한평생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해 온 원로목회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제1회 행사는 지난 1월 원로목회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회 대회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한기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각 교단 원로목사회,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임원순 김진옥 이상목 목사 외에도 오원식(예장통합), 김장환(예장합동), 채성길(기장), 이재은(기감), 최보기(기침), 박태희(기성), 김수일(예장백석), 곽태순(예장고신), 최윤권(그리스도교협의회), 임석영(예장합신), 신신묵(예감), 이규진(예성), 김해철(루터회), 강수명(나사렛성결회), 류기서(기독교하나님의성회), 한은수(예감 웨슬레총회)감독, 이상형(구세군)사관, 이주태(추진위원장)장로 등이 참석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