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8일 차기상륙함(LST-II) 1번함인 천왕봉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왕봉함은 2011년 10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해군의 인수 시운전과 운용시험평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을 거쳤다. 앞으로 5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중반쯤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천왕봉함은 4500t급으로 최대 속력 23노트(42.5km/h)에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상륙군 300여명 이외 상륙정 3척과 전차 등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상륙기동헬기 2대의 이·착륙도 가능해 입체고속 상륙작전수행 능력을 보유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방위사업청,상륙함 천왕봉함 해군 인도-내년 중반 실전배치
입력 2014-11-28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