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8일 “만에 하나 여당이 일방적 날치기로 예산안을 12월2일 통과시키면 그 이후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전적으로 새누리당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제대로 된 예산 심의와 확보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협상하겠지만, 새누리당이 시간끌기용 협상을 한다면 우리 모두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의 전액 확보’와 ‘재벌 대기업 감세 철회 없는 서민 증세 반대’를 협상 타결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우윤근 "누리과정 예산 확보와 서민증세 반대가 협상 전제조건"
입력 2014-11-28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