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이르면 28일 극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와 직접 만남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대표는 회담 이후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12월 2일)에 맞춰 통과시킨다는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국회 안전행정위가 법안소위를 오전에 열어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결정한 담뱃세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사일정을 계속 거부하면서 여야 대치가 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실제 회의가 개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오늘 국회 정상화 가능성 높아-담뱃세 안행위 법안소위서 논의
입력 2014-11-28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