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로 뽐내세요” 민군 군가합창대회 28일 개최

입력 2014-11-27 15:49

국방부는 28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홀에서 ‘제 3회 군가합창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1,2부로 나눠진행된다. 1부대회는 차 의과학대학교 재학생으로 이뤄진 ‘차콰이어 합창단’, 용산구립 합창단,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칼맨싱어즈합창단’등 6개 민간 합창단이 기량을 겨루고 2부에서는 해병대 제2사단,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 합창단 6팀이 경쟁을 벌인다. 국방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소리하나 합창단’과 ‘철원소년소연합창단’은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최고 대상 1팀에게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상징하는 의미로 ‘100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방부는 “군가는 총성, 함성과 함께 군의 기상을 상징하는 소리로 구성원의 단결력을 높여 승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무형전력”이라며 “이번 대회가 군인들에게는 패기와 전우애, 단결심을 다지고 국민들께서는 군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허설 사진은 오후 4시 이후 들어올 예정임)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