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사진) 대표는 24일 “국회도 이번 기회에 국제사회 노력에 발맞춰 10년간 묵혀온 북한인권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보호에 대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외교통일위가 이날 북한인권법 상정, 본격 심사에 착수하는 것에 대해 “지금이 여야 합의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께서도 공식적으로 또는 저와의 개인 대화 중 북한 인권에 대해 우려를 많이 표명했고 또 일부 수정을 통한 북한인권법 처리에 공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무성 “10년 묵은 북한인권법 반드시 통과시키자”
입력 2014-11-2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