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진짜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안 내달 2일까지 통과시켜야”

입력 2014-11-24 10:07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30일까지 여야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12월1일 정부 원안대로 부의되고 12월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런 사태가 온다면 국회에서 수정안 내는 방법을 찾아 여하튼 12월2일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어떻게든지 명분을 찾아서 (예산안을) 늦추려고 하는 그런 정치적 타협의 수단으로 이용되면 안된다”면서 “진짜 밤을 새서라도 예산심사를 해서 시간을 맞추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부터 안될 것을 가정해서 9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