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인권최악 北에 강력한 메시지 전해지길…북핵폐기에도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4-11-21 11:0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지금 북한은 기아로 고통 받는 세계 최빈국이며 인권 또한 최악”이라며 “북한 인권 보호와 개선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북한 당국에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민주연합(IDU) 당수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인권 보호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지역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DU는 이날 총회에서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을 지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