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권오중은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아내의 별명이 ‘흑야생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 아내는) 타고난 근육질이다. 저절로 손이 가는 몸”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아내의 사진이 공개되자 곧바로 사진을 쓰다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사진을 만지는 것에 대해 비난하자 권오중은 “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라고 당당히 받아쳤다. 그는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다. 지적이면서도 섹시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말하며 결혼 19년차임에도 변함없는 부부애를 드러냈다.
방송에선 권오중을 비롯해 가수 윤민수, 배우 기태영 진태현,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권오중 “내 아내는 ‘흑야생마’… 절로 손이 가는 몸”
입력 2014-11-2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