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인터넷 소매업체 아마존의 태블릿 ‘파이어’를 위한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는 아마존 창립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저스가 지난해 10월 2억5000만 달러에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지 1년여 만에 처음 나온 양사 간 본격적 제휴 상품이다.
워싱턴포스트의 아마존 파이어판은 하루 2회 업데이트되며, 기기를 산지 첫 6개월간은 무료로 그 후 6개월간은 월 1달러에 각각 구독할 수 있다.
그 후로는 월정액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3∼5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제휴는 워싱턴포스트의 온라인 구독자와 아마존 파이어 구매 고객을 함께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내년 1분기에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애플 아이패드용으로도 비슷한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아마존 파이어 전용 워싱턴포스트 앱 출시
입력 2014-11-2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