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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고객을 겨냥한 소형 SUV 콘셉트카인 ‘‘KX3’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은 “기아차는 한층 치열해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10월까지 전년대비 16% 성장한 51만7000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KX3 콘셉트카’와 ‘올 뉴 쏘렌토’가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갖춘 중국 전략 소형 SUV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이며, 가치 있는(Unique, Dynamic, Valuable)’ 신감각 소형 SUV를 표방하며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전장 4270mm, 전폭 1780mm, 전고 1630mm의 크기에 고출력의 1.6ℓ 터보 엔진을 비롯해 1.6ℓ, 2.0ℓ 엔진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 및 6속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6 에어백 시스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파노라마 썬루프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SUV ‘올 뉴 쏘렌토’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는데,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광저우모터쇼에서 1995㎡(60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KX3, 올 뉴 쏘렌토, 쏘울 전기차 등 25대의 차량을 공개한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기아차 중국형 SUV콘셉트카 공개
입력 2014-11-2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