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다음주 원안에 가까운 혁신안 통과시킬 것"

입력 2014-11-20 21:2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내 보수혁신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다음주 원안에 가까운 혁신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전체 연수에 참석해 “혁신위에서 만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9개 안이 의원총회에서 거부당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세비 부분에서 수정할 부분이 좀 있고 출판기념회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혁신위 안 중 일부 내용을 수정해 다음 주 초 거의 원안에 가까운 혁신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선 “많은 공무원들이 새누리당에 등을 돌릴 수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왜 우리가 그런 바보 같은 결단을 내려야 하느냐, 바로 애국심 때문”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