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입법기능 포기라는 건 새누리당의 옹색한 답변"

입력 2014-11-20 08:52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 태스크포스(TF) 위원장 강기정 의원이 연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강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등과의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이 입법기능 포기라는 새누리당의 지적에 대해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지렛대이지 장애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정부를 대신해 입법을 하면서 혼선이 생겼는데, 입법권의 침해라는 것은 옹색한 답변”이라고 여당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빠른 연금개혁을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의 조속한 구성을 요구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