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야당의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국정조사 등의 문제는 일단 정기국회가 다 끝난 연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20일 정도 남았는데 새해 예산안, 예산 부수법안, 민생법안 처리라는 국회 고유 업무를 처리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최우선으로 정기국회 때 법정기일 내 처리돼야 한다”며 “정기국회의 성공적 마무리가 우리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이완구 "사자방 국조는 정기국회 뒤 검토… 예산·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
입력 2014-11-1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