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부기 통일부 차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일부맨이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장관 비서관과 정책기획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의 초대 소장을 맡았다.
2008년 8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 당시 정부합동조사단장을 맡아 사고 조사와 발표를 주도했다. 신중하고 침착한 성격에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부기 통일부 차관-정통 통일부맨
입력 2014-11-18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