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의 귀환… 윤종신 “너만의 느낌, 다들 기다렸다”

입력 2014-11-18 11:18 수정 2014-11-18 11:20

뮤지션 유희열이 프로젝트 그룹 토이로 돌아왔다.

토이는 18일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를 공개했다. 성시경이 보컬을 맡은 타이틀곡 ‘세 사람’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앨범에 수록된 13곡이 실시간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고했다. 너만의 이 느낌을 다들 그렇게도 기다렸나보다. 시경이의 목소리와 니 멜로디가 곧 올 겨울을 녹이겠구나”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세 사람’ 뮤직비디오도 함께 첨부했다.

토이가 2007년 6집 ‘땡큐’ 이후 7년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 ‘다 카포’는 처음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성시경, 이적, 김동률,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자이언티, 빈지노, 김예림, 권진아, 선우정아,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등 화려한 보컬 멤버가 눈에 띈다. 유희열은 ‘우리’와 ‘취한 밤’ 2곡을 직접 불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