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가수 션에게 ‘육아의 신’이며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송일국과 함께 마라톤 참가를 위해 션이 하음, 하랑, 하율, 하엘 4남매를 데리고 송일국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션은 밥 먹는데 관심이 없는 삼둥이에게 다가가 코끼리 흉내를 내며 쉽게 밥을 먹였다.
션은 놀이방에서 4남매와 송일국의 삼둥이 등 총 7명의 아이들이 뛰어놀며 울거나 소리를 질러도 평온함을 잃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마치 육아의 달인과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션은 4명의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워 앞뒤로 밀고 끌면서 10㎞ 마라톤을 가볍게 완주하고 힘들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던 송일국과 삼둥이를 도와 완주로 이끌었다.
이런 모습을 본 송일국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다. 그분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갔다”며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다”고 극찬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삼둥이 아빠 송일국 “션은 육아의 신이며 넘사벽”
입력 2014-11-1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