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가 ‘2014 한국색채대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올해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의 파우더 블루, ‘올 뉴 쏘렌토’의 임페리얼 브론즈 등 2가지 색상이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한 올해 한국색채대상에서 제품 부문 대상을 탔다고 16일 밝혔다.
컬러 디자인 전문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안정적이면서도 깊이감 있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연청색 계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며 “파우더 블루는 맑고 깨끗한 물빛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에 알맞은 미니밴 특성과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올 뉴 쏘렌토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지닌 브라운 컬러를 차량에 과감히 입혀 SUV 특성에 맞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과 도시 남성이 지닌 감성을 잘 살렸다고 지적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기아차 카니발·쏘렌토, 한국색채대상서 대상 수상
입력 2014-11-16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