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한-캐나다 FTA, 다음달 2일까지 본회의 처리

입력 2014-11-13 14:52

국회는 늦어도 다음 달 2일까지 한·호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여·야·정 협의체는 13일 한·호주, 한·캐나다 FTA와 관련해 최대 쟁점이었던 축산업계 피해대책을 담은 총 10개 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호주 방문 등을 감안해 조속한 본회의 처리를 주장했으나 야당이 ‘정상적 절차’ 등을 주장하면서 본회의 처리 마지노선을 다음 달 초로 명시하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