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기아대책본부에 필리핀 빈민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1만1000여점의 물품이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기아대책본부와 연계한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가 톤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용품 및 의류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전략기획본부장은 “매년 행사를 실시할 때마다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커지고 있다”며 “물품 기부로 필리핀 빈민가 아동들의 학업 및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아동 돕기 물품 기부
입력 2014-11-13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