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새누리 의원 “이승철 입국거부는 일본의 악랄하고 비열한 정책”

입력 2014-11-13 09:07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가수 이승철씨의 일본 입국 거부 사태와 관련해 “일본의 악랄한 독도정책의 연장선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일본은 이씨 입국거부 사유에 대해 명백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볼 때 이 점도 치밀하고 악랄하며 비열한 독도정책의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하거나 노래하거나 옹호하거나 대변했던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무언의 압력과 압박 내지는 입국 거부행위라고 우리는 단정지어서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