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논란이 된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의 ‘싱글세’ 도입 검토 발언과 관련해 연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압박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3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 책임져야 하고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도 책임져야 된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당사자(미혼 자녀와 부모)들의 설움인데 이런 걸 계획으로 짜다가 자기네들끼리 웃으면서 이야기했다고 하는 이 정부 당국자들의 발상이 이제는 너무 개탄스럽다”며 “농담이라고 해명하는 그 자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세, 부자증세도 안되니까 서민들 것 더 찾아낼 수 있는지 찾아보라는 정부정책 지시 하에 내려온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새정치연합, 복지부 장관 책임져야
입력 2014-11-13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