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없는 야당 정치혁신실천위 존재감 상실(?)

입력 2014-11-12 13:20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존재감을 상실하고 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반면 혁신실천위의 기사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혁신실천위는 그동안 내년도 의원 세비 동결, 야당 몫 국회도서관장 외부 개방, 당 윤리위 강화, 비례대표 후보 상향식 선출 등의 혁신안을 마련해 일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의 절차를 마쳤다.

당내 혁신안과 관련해선 ‘계파청산’을 핵심 과제로 잡고 공천 혁신을 위한 광범위한 당내 의견을 수렴중이다.

그러나 혁신위가 기존에 당이 내놨던 혁신안 중 여론의 눈길을 끈 ‘파격’안은 거의 없다. 일각에선 당 차원에서 이미 수차례 혁신안을 내놓은 마당이라 새로운 걸 제안하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