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AP와 로이터 등은 11일(현지시간) 정오 무렵 바그다드 북쪽 타르미야 지역의 군 전초기지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로 이라크 군인 7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정유시설 인근 바이지 지역에서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라크 군인 6명과 민간인 2명 등 모두 8명이 사망했다.
이라크 경찰은 자살폭탄테러의 범인으로 여러 정황 상 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
바그다드 북쪽서 자폭테러…28명 사상
입력 2014-11-12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