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심한 경우 부어있는 듯한 느낌까지 주는 안면홍조증은 피부 속 혈관의 확장이 주요원인이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더 자주 생긴다. 추운곳에서 따뜻한 실내로 이동 하였을때, 고기를 굽기위해 불판앞에서 몇분간 앉아있거나 더운 날씨에 외출을 할 때나 사우나를 할때 등등 일상생활에서 예고없이 찾아와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붉은 얼굴 색 이외에도 따갑고 부어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에 천안 수 피부과에서는 이러한 안면홍조증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선보이고 있다. 브이빔퍼펙타는 명품레이저로 인정을 받고있는 미국 칸델라 사의 혈관 레이저 모델중 최신 기종으로 기존의 브이빔 레이저에 비해 펄스의 폭이 길어져 더 큰 혈관까지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다른 혈관 레이저로 치료가 잘 되지 않던 안면홍조증에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또한 8개의 마이크로 펄스로 빔이 나누어져 나가게 되어 멍이 거의 들지 않아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으며, 칸델라사의 특허인 DCD 냉각 장치를 이용해서 정상 피부에는 냉각을 시켜 강한 치료에도 흉터가 남거나 물집이 생기는 부작용이 적다.
브이빔퍼펙타 레이저는 안면홍조 이외에도 여드름의 붉은 자국과 여드름 균에 작용하여 몇개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는 붉은 여드름 자국과 홍반성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여드름 치료와 복합적으로 사용했을 때 반응이 더욱 좋으며, 여드름 치료 시간까지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4 ~ 6회 시행하였을 때 여드름을 자국까지 깨끗하게 치료 할 수 있다.
천안 수피부과 허재 원장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자는 술, 매운음식, 뜨거운 음식과 자외선 노출 등이 있으며, 맵고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안면홍조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안면홍조는 레이저 치료 이외에도 악화인자에 대한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 경구제제와 바르는약 등의 복합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라고 조언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
안면홍조·모공확장의 계절… “혈관을 붙잡아라!”
입력 2014-11-0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