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1일 중진공 이비즈사업팀을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보조 중소기업의 상품 소싱, 상품 페이지 제작, 상품 현지화, 판매전문기업·파워셀러 육성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 대행 사업(B2C)을 한다. 온라인 수출 인프라구축에서 홍보·마케팅 등 계약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후 관리에 이르는 수출 절차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온라인 수출지원센터의 본격 가동에 앞서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활용한 중기제품 판매대행사업을 추진해 중기제품 15만건(약 37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는 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수출 초보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운영
입력 2014-10-3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