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11월 2일 백석읍 방성리의 부광농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들판파티’를 개최한다.
양주시민을 비롯한 인근 도시민을 초대해 양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에서 생산된 쌀, 배, 여주, 아로니아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되며 김치 담그기, 삼색두부 만들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통기타·섹소폰 연주 등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농업인과 도시민간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을거리를 매개로 만남의 공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양주시 “들판파티 놀러 오세요”
입력 2014-10-3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