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켜 퀸’ 김연아가 LPG 충전원이 됐다?… ‘깜짝 이벤트’ 재미있네

입력 2014-10-30 09:45 수정 2014-10-30 09:49

김연아(24)가 주유소 일일 충전원으로 변신한 영상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LPG전문기업 E1에서 제작한 몰래카메라 형식의 깜짝이벤트.

E1가 지난 27일 오전 E1오렌지카드 유튜브채널(www.youtube.com/e1orangecard)

을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이틀 만에 32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연아는 영상속에서 E1의 유니폼을 갖춰 입은 완벽한 충전원이다.

사전 교육을 통해 충전소를 찾은 고객들에게 오렌지 카드를 발급을 권하는 것을 비롯, 시민들과 함께 인증샷도 하는 등 완벽한 충전요원으로 변신해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말을 걸다가 익숙해지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재미있는 건 고객들의 반응이다.

외국인, 아이들 등 무척 다양한데 처음에는 무표정으로 충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충전원 김연아를 발견하고는 놀라는 표정들이 압권이다. 그러면서도 김연아와 사진촬영을 하면서는 행복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LPG차로 바꾸고 저 충전소 가고 싶다” “기분좋다” “역대 최대 마케팅이다” “연아랑 사진찍은 고객들 기분좋겠다” 등의 반응를 보이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