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컬리너리 클래스’, 국내 소비자가 첫 체험

입력 2014-10-28 11:14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셰프 컬렉션’ 구매 고객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서 처음으로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냉장고를 애용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다.

삼성전자는 셰프 컬렉션을 구매한 국내 고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5일 프랑스 페랑디에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 과정 진행은 미슐랭 스타 셰프들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의 에릭 트로숑이 맡았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페랑디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만든 최초의 일반인 대상 교육과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페랑디에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윤부근 대표이사와 페랑디 이사장 조지 넥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에릭 프레숑의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기회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삼성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계 최고 요리학교인 페랑디에 개설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첫 번째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와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