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아시안게임 물류 지원 완수

입력 2014-10-27 10:06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 물류후원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진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1500여t에 이르는 경기물자를 현지 경기장 및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옮겼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특수 경기장비, 휠체어 등 민감하고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물품이 상당수 포함됐다. 한진은 전담인력을 적극 활용해 세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아시아경기대회보다 물류 규모는 작지만 보람된 마음은 더 컸다”며 “앞으로도 물류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은 여수세계박람회,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로 활동한바 있다. 또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선수단 물품을 11년째 운송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물류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