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패혈증으로 위독?… 소속사 “아직 확인 안됐다”

입력 2014-10-23 16:28

가수 신해철(46)이 패혈증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해철이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이 퍼진 것으로 보도했다.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도 이 때문이라는 것.

퍠혈증은 염증이 방치되거나 수술 후 후유증 등으로 나타나며 전신에 심각한 염증이 퍼지면서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전날 오후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에 걸친 긴급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에는 별다는 문제가 없지만 장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보도가 나가자 신해철 소속사는 “확인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이날 오후 “현재 신해철은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 치료받고 있다. 현재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다”며 “패혈증에 관한 부분은 아직 전해들은 바 없다. 일단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함께 의료진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