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빨리 훨훨 털고 일어나세요”… 동료·팬들 잇단 ‘격려글’

입력 2014-10-23 13:05 수정 2014-10-23 14:34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길…”

급작스런 심정지로 위중상태인 신해철(46)의 쾌유를 비는 가요계 안팎 동료와 팬들의 격려글이 잇따르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 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고 적었다. 그는 신해철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해철씨,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이라고 기원했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도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 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고,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도 “아아 신해철 형님 제발 무사히 일어나시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배우 신현준은 “해철아! 일어나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건강히 일어나자! 제발!”이라고 회복을 빌었고 허지웅도 트위터를 통해 “형 1차 감량 끝나는 날 둘이 킹크랩 먹으러 가자더니”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팬들도 팬카페 게시글이나 관련 기사의 댓글 등을 통해 신해철의 획복을 기원했다.

“병상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노래와 메시지로 위안을 주던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부디 훌훌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시길 빈다” “뭐하고 있어? 빨리 빨리 일어나야지”라며 쾌유를 빌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