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중국판 ‘풀하우스’를 공동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룹에이트는 중국 아시아미디어홀딩스와 함께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풀하우스’의 중국판을 제작한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캐스팅됐으며, 여주인공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이 드라마는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내년 방송을 목표로 오는 1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수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04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풀하우스’는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당시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국경을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비를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그룹에이트, 중국판 '풀하우스' 공동제작
입력 2014-10-20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