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

입력 2014-10-17 14:03
코스피의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이 장중 붕괴됐다.

코스피는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9.69포인트(1.03%) 내린 1,899.14를 찍었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때 1896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19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5일(1,891.32)이다.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키웠기 때문이다. 현재 2209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762억원, 개인은 135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0.60포인트(0.11%) 내린 544.89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재우 기자